노후에는 매달 안정적인 현금 흐름이 들어오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는 노후를 대비해 1인당 월 200만 원 수준의 고정 수입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다음과 같은 수입원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 국민연금- 개인연금 (연금저축 + IRP)
- 주식투자 수익
- 배당소득
- 그 외 부수입: 주택연금, 부업 등
이 글에서는 이 중에서도 연금저축과 추천 ETF 상품을 소개하고, 30년 또는 10년 투자 시 예상되는 연금 수령액까지 구체적인 계산과 함께 안내해드리겠습니다.
연금저축, 어떤 장점이 있을까?
- 가입대상: 누구나 가입 가능.
- 인출시점: 55세 이후, 연금계좌 가입 후 5년 경과 시 인출 가능.
※ 국민연금은 65세부터 수령 - 연간 입금한도: 연금저축과 퇴직연금 합산 연 1,800만원.
- 세액공제 한도: 연말정산 시 최대 600만원까지 세액공제.
※ 연금저축과 IRP 합산 900만 원까지 세액공제 가능 - 과세이연 효과: 운용기간 중 매매차익과 배당소득에 대한 세금 없음.
연금 수령 시 낮은 세율(5.5~3.3%)로 적용. - 자유로운 입출금: 세액공제 신청하지 않은 금액은 출금 시 세금 없음.
단, 세액공제 받은 금액과 수익에는 기타소득세 16.5% 부과. - 다양한 투자 선택: 펀드, ETF 등 다양한 상품 선택 가능.
※ 개별주식, 레버리지/인버스 ETF 등은 불가.
연금 수령 시 세율
연령대 | 세율 |
---|---|
만 55~69세 | 5.5% |
만 70~79세 | 4.4% |
만 80세 이상 | 3.3% |
- 단, 연간 연금소득 1,500만 원 초과 시 종합과세 또는 16.5% 분리과세 중 택일
📊 2025 연금저축 ETF 추천 총정리
장기적인 관점에서 꾸준히 우상향하거나 배당 재투자가 가능한 상품들을 중심으로 연금저축 ETF를 추천해 드립니다.
자산 규모와 유동성이 크고 수수료가 낮은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산 운용사: TIGER(미래에셋), KODEX(삼성), ACE(한국투자), PLUS(한화), SOL(신한) 등
※ 시가총액 등 투자 지표는 2025.07.15 토스증권 기준
- TIGER 미국나스닥100 (추천)
시가총액 5.2조원, 운용보수 0.01% - KODEX 미국나스닥100 (추천)
시가총액 2.8조원, 운용보수 0.01% - ACE 미국나스닥100
시가총액 1.6조원, 운용보수 0.07%
기술주 중심의 성장 섹터에 투자하고 싶다면 추천.
- TIGER 미국S&P500 (추천)
시가총액 8.6조원, 운용보수 0.01% - KODEX 미국S&P500
시가총액 4.7조원, 운용보수 0.01% - ACE 미국S&P500
시가총액 2.2조원, 운용보수 0.07%
미국 대표 지수의 장기 우상향을 믿는다면 적합.
- PLUS 고배당주 (추천)
시가총액 1,4조원, 운용보수 0.23%. 배당수익률 3.66% - TIGER 은행고배당플러스TOP10
시가총액 6,139억원, 운용보수 0.3%. 배당수익률 3.9%
국내 배당주에 분산투자하며 안정적인 배당수익 추구.
- TIGER 미국테크 TOP10 INDXX
시가총액 3.3조원, 운용보수 0.49% -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나스닥
시가총액 2.6조원, 운용보수 0.49%
미래 성장산업에 집중하고 싶다면 고려.
- ACE KRX 금현물
시가총액 1.3조원, 운용보수 0.5%
인플레이션 및 시장 변동성에 대비한 자산분산용.
- ACE 엔비디아채권혼합블룸버그
시가총액 1,926억원, 운용보수 0.07% - TIGER 테슬라채권혼합Fn
시가총액 4,832조원, 운용보수 0.25%
안정성과 수익성의 균형을 원할 때 적합.
- KODEX 반도체
- PLUS K방산
- SOL 조선TOP3플러스 등
반도체, K방산, 조선 등 성장세가 예상되는 특정 테마 ETF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정책 변화 등에 따라 추세가 꺾일 경우 과감한 정리가 필요합니다.
🌟 연금저축 팁 & 전략
Q. 세액공제를 극대화하려면?
예) 연금저축 600만 원 + IRP 300만 원 → 최대 공제 혜택
- 연금저축 납입: 연간 600만 원 한도
- 연금저축과 IRP 합산 900만 원까지 세액공제 가능
Q. 30년 투자 시 수령액은 얼마나 될까?
빠르면 빠를수록 복리 효과가 커집니다.
월 30만 원 × 30년 동안 납입 시 (30년 수령 기준)
(총 납입금 1억 800만 원)
연 수익률 | 예상 월 수령액 |
---|---|
2% | 약 54만 원 |
4% | 약 99만 원 |
6% | 약 180만 원 |
👉 장기 투자일수록 수익률에 따라 결과 차이가 매우 큽니다.
👉 소액이더라도 꾸준히 오래 투자하면 노후가 달라집니다.
Q. 10년 투자 시 수령액은 얼마나 될까?
40~50대라도 지금 시작하면 늦지 않습니다.
월 100만 원 × 10년 동안 납입 시 (30년 수령 기준)
(총 납입금 1억 2천만 원)
연 수익률 | 예상 월 수령액 |
---|---|
2% | 약 49만 원 |
4% | 약 70만 원 |
6% | 약 98만 원 |
👉 납입 기간이 짧아도 납입 금액이 충분하다면, 의미 있는 노후 현금흐름을 만들 수 있습니다.
Q. 실전 투자 팁은?
- 분산투자:
주요 증권사에서 연금저축에도 자동모으기 기능을 제공합니다.
매일, 매주, 매월 중 선택해 목표한 금액을 투자하기 좋습니다. - ISA 만기 후 연금저축으로 이전하는 전략:
ISA 만기 시 연금저축으로 이전하면 이전 금액의 10%(최대 300만 원) 추가 세액공제 혜택
연금저축 한도(1800만 원)에 포함되지 않아 세액공제 + 수익 + 절세 가능
예: 3,000만 원을 ISA에서 연금저축으로 이전하면 → 300만 원 세액공제
💬 마무리
저는 그동안 주식투자에 집중해왔기 때문에 연금저축에는 큰 금액을 투자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미래는 예측할 수 없기에, 월급처럼 꾸준히 들어오는 안정적인 현금흐름의 중요성을 점점 더 크게 느끼고 있습니다.
그래서 국민연금과 개인연금(퇴직연금, 연금저축) 그리고 배당금을 조합해 최소 월 150만 원의 현금흐름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자신에게 맞는 금액과 방식으로 연금저축을 시작해보시길 추천합니다.
일찍 시작할수록 복리의 효과를 더 크게 누릴 수 있고, 늦게 시작해도 꾸준히 준비한다면 충분히 의미 있는 노후 현금흐름을 만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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