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코스피는 외국인들의 강력한 매수세에 힘입어 5거래일 연속 신고가를 경신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연일 신기록을 써내려가는 시장 상황 속에서, 제가 주목하고 있는 섹터와 기업들은 어떤 흐름을 보이고 있을까요?
📈 현재 관심 섹터와 주요 뉴스
저는 매일 짧게라도 경제 뉴스를 확인하면서 성장이 기대되는 섹터와 기업들을 관심 목록으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9월의 주요 경제 뉴스와 흐름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9월 초부터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였으며, 9월 16일 화요일에는 신고가를 기록했습니다.
- LIG넥스원: 하락 후 보합세(변동 없음)를 이어가다가 9월 16일 화요일에 9% 급등했습니다.
- 배경: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지상 공격으로 중동 긴장이 고조되고 있으며, 유럽 방산 전시회 참가 등의 이유로 보입니다.
- 특징: 방산주는 전쟁과 정세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변동성이 큽니다. 한국 기업들은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으로 수출 성과를 꾸준히 내고 있습니다.
반도체주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9월 둘째주 부터 계속 상승세, SK하이닉스 신고가
- HBM4(차세대 메모리) 개발 완료 등이 주요 상승 배경으로 보입니다.
- 삼양식품: 2년 전 10만 원대부터 투자해온 기업. 글로벌 라면 시장 성장세가 뚜렷합니다.
- 투자 방식: 신고가 근처에서는 소량 매도하고, 이유 없는 하락 시 소량 매수합니다.
- 2분기 실적은 좋았으나 기대치가 높아 발표 직후 조정을 받았고, 이후 다시 신고가를 기록했습니다.
- 농심: 최근 약 30% 급등 후 조정 중입니다. 현재 보유는 없지만 실적 반영 여부를 지켜보며 관심기업으로 추가했습니다.
- 오랫동안 하락, 보합세를 보이다가, 두산에너빌리티 9월 16일 화요일 +7% 상승했습니다.
- ‘50년 불공정 계약’ 논란 등 정책적 변수가 많습니다.
- 그러나 SMR(소형 모듈 원자로), AI 에너지 이슈를 고려하면 장기 성장성은 여전히 유효해보입니다.
- 에이피알: 2분기 실적이 좋아 소량 매수 중입니다.
- 다른 기업들도 실적이 뒷받침된다면 점차 관심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 전체적으로 보합세
- 한화오션: 8월 실적 호조로 주가가 상승세를 보였으나, 9월 초 작업자 사고 이슈 등으로 악재가 발생했습니다. 현재 전량 매도 후 관망 중입니다
- 다른 종목들은 관심 목록으로 두고, 조정시 소량 매수 중입니다.
- 장기투자 계좌: 매도 없이 보유중입니다.
- 단기투자 계좌: 실적이 잘 나오는 종목 위주로 관심 주식에 담아놓고 조정될 때 소량 매수, 오르면 매도하는 전략을 쓰고 있습니다.
📌 초보 투자자를 위한 전략
주식 투자를 막 시작했다면 다음과 같은 방법을 추천합니다.
- 투자금 관리: 여유 자금의 50% 이내로 소량 매수, 매도하기
- 관심 종목 설정: 초보자는 우량주 판별이 어렵기 때문에, 우선 많이 언급되는 종목을 증권앱의 관심 목록에 등록합니다. 매일 경제 뉴스를 잠깐이라도 보며 해당 기업의 이슈를 확인하고,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을 판단해 보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 실적 확인 후 매수: 분기별 실적 발표 후 주가가 급등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며칠 지나면 조정(하락)됩니다. 조정이 멈추거나 기관이나 외국인 매수가 확인되면 소량 매수해 봅니다.
- 비중 관리: “내려간다고 계속 매수”는 위험합니다. 정책, 글로벌 이슈로 실적이 악화될 가능성도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비중이 과도하게 늘지 않도록 조절해야합니다.
- 분산 투자: 저는 4~5개 섹터, 약 10~15개 종목으로 정도로 분산 투자하고 있습니다. 개별 주식뿐 아니라 금, ETF, 배당주에도 분산 투자하면 안정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 매수, 매도 전략: 한 섹터에 자금이 몰리면, 다른 섹터는 이유 없이 하락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럴 때 오르는 주식 일부 매도, 조정받는 주식 일부 매수하는 전략을 활용하면 수익을 낼 수 있습니다.
초반엔 ‘커피값 벌기’로 시작해보세요.
✨ 마무리
저 역시 예전에 아무 정보 없이 남들이 추천하는 삼성전자를 매수했다가 물린 경험이 있습니다.
그 후 약 1년간 유튜브로 경제 뉴스를 꾸준히 보며 소액으로 실전 경험을 쌓았고, 지금은 나름의 투자 원칙을 세워 수익을 내고 있습니다.
연일 최고가를 기록하는 국내·미국 주식이지만 미래는 누구도 알 수 없습니다.
다만, 성장성이 있는 우량기업을 찾고 분산투자 원칙을 지켜간다면 비교적 안정적인 성과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처음에는 어렵게 느껴지던 경제 뉴스도, 꾸준히 보다 보면 어느새 재미있게 느껴지는 날이 올 겁니다.
또한 좋은 회사에 투자한다는 개념으로 주식을 하다 보니 재미와 의미를 동시에 찾게 되었습니다.
경제 뉴스를 보다보면 투자뿐 아니라 국내외 정세를 이해하는 넓은 시야까지 얻을 수 있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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