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싱가포르 여행에 이어 두 번째로 에어프레미아를 이용해 다낭에 다녀왔습니다.
저가항공인데도 불구하고 만족도가 매우 높았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에어프레미아의 장점과 제가 직접 경험한 다낭 노선 후기를 자세히 공유해 드릴게요.
다낭 항공권 예약 방법
항공권은 네이버 항공권과 각 항공사 공식 홈페이지를 비교해봤습니다.
네이버에 '다낭 비행기'를 검색하면 아래와 같이 최저가를 쉽게 확인할 수 있어요.
에어프레미아 홈페이지에서도 날짜별 가격을 비교할 수 있습니다. 제가 확인했을 때는 홈페이지가 네이버 가격비교보다 저렴했습니다.
- 항공권 가격: 8월 성수기에는 왕복 30만 원대였지만 9월에는 20만 원대까지 저렴해졌습니다.
- 운항 요일: 에어프레미아는 다낭 노선을 토요일, 일요일, 수요일, 목요일에만 운항합니다.
에어프레미아 장점
- 출발, 도착시간 비교적 양호:
다른 저가항공의 경우 새벽 도착/출발이 많아 피곤할 수 있지만, 에어프레미아는 다낭 도착이 저녁 8시 30분, 다낭에서 출발이 밤 10시 45분이라 비교적 좋은 컨디션으로 여행을 시작하고 마무리할 수 있습니다. - 무료 위탁 수하물:
이코노미도 15kg까지 무료로 수하물을 부칠 수 있습니다.
다낭은 쇼핑할 물건이 많아 수하물이 있으면 좋은데, 다른 저가항공은 대체로 수하물 추가 시 비용이 추가로 듭니다. - 무료 기내식 제공:
대부분의 저가항공이 기내식을 유료로 제공하는 것과 달리, 에어프레미아는 기내식이 기본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 비교적 넓은 좌석:
이코노미 좌석의 경우 키 180cm인 사람도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 와이드 프리미엄 좌석:
이코노미보다 약 1.8~2배 비싸지만, 앞 뒤 간격이 넉넉해 매우 편리합니다.
싱가포르에서 올 때 이용해봤는데 아주 편하게 자면서 왔습니다.
창가석은 좌석이 2개만 있어 커플 여행객에게 좋습니다.
실제 일정과 기내식 시간
시차: 다낭은 한국보다 2시간 느립니다. 아래 시간은 해당 국가 기준입니다.인천 -> 다낭 (2025년 8월 9일 토요일)
- 기존 일정: 17:55 인천 출발, 20:45 다낭 도착
- 실제 일정: 비슷한 시간에 출발하여 기내식 19:00에 제공, 20:20 다낭 도착. 총 소요 시간 약 4시간 20분.
다낭 -> 인천 (2025년 8월 14일 목요일)
- 기존 일정: 22:45 다낭 출발, 05:30 인천 도착
- 실제 일정: 23:00 다낭 출발, 기내식 00:00에 제공, 05:10 인천 도착. 총 소요 시간 약 4시간 10분.
기내식 후기
출발 후 약 1시간 뒤에 기내식이 제공됩니다.
물과 커피는 기본 제공됩니다.
그 외에 라면(튀김우동, 오징어짬뽕)이나 음료 등은 유료로 구매해서 먹을 수 있습니다.
인천 -> 다낭 노선 (저녁 식사)
- 메뉴: 소고기 비빔밥과 짜장밥 중 택 1
- 후기: 개인적으로는 소고기 비빔밥보다 짜장밥에 고기가 더 실하게 들어있고 맛있어서 더 만족스러웠습니다.
다낭 -> 인천 노선 (야식)
- 메뉴: 닭죽과 오믈렛 중 택 1
- 후기: 닭죽과 오믈렛 모두 무난한 맛이었습니다. 오믈렛에 있는 해시브라운이 맛없어서 아쉬웠어요.
마무리
전반적으로 비행기 지연 없이 편안하게 다녀와서 매우 만족합니다.
특히 넉넉한 수하물 용량 덕분에 쇼핑한 물건들을 걱정 없이 가져올 수 있어 좋았습니다.
다낭에서 올 때는 새벽시간이기 때문에 와이드 프리미엄 좌석을 이용해 좀 더 편하게 자면서 오는 것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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