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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리란? 재테크 초보를 위한 복리 개념과 돈 불리는 방법

재테크,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신가요?

많은 분들이 “돈을 불리고 싶다”는 마음으로 투자를 시작하지만, 정작 가장 중요한 기본 개념부터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중에서도 ‘복리’는 재테크의 기본이자, 자산을 눈덩이처럼 키워주는 핵심 원리입니다.

이 글에서는 복리가 무엇인지, 왜 중요한지, 그리고 초보자도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복리 활용법까지 차근차근 알려드리겠습니다.


복리로 돈을 불린 사람


1. 복리란 무엇인가요? 단리와의 차이점

복리는 '이자에 이자가 붙는 구조'를 말합니다.
즉, 원금에서 발생한 이자가 다시 원금에 합쳐져 다음 이자를 계산할 때의 원금이 더 커지는 방식입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자산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마법' 같은 효과를 보여줍니다.

반면, 단리는 원금에만 이자가 붙는 방식입니다.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이자는 항상 최초 원금에 대해서만 계산됩니다.

예시:
1,000만 원을 연 5% 금리로 30년간 투자하는 경우를 비교해보겠습니다.

단리 계산:
  • 매년 이자: 1,000만 원 × 5% = 50만 원
  • 30년 후 총 이자: 50만 원 × 30년 = 1,500만 원
  • 30년 후 총 금액: 1,000만 원 (원금) + 1,500만 원 (이자) = 2,500만 원
복리 계산:
  • 1년 후: 1,000만 원 × 1.05 = 1,050만 원
  • 2년 후: 1,050만 원 × 1.05 = 1,102.5만 원
  • 3년 후: 1,102.5만 원 × 1.05 = 약 1,157만 원
  • 30년 후 총 금액: 약 4,322만 원

보시는 것처럼 30년이라는 시간 동안 복리가 단리보다 약 1,822만 원 더 많은 수익을 가져다줍니다.
이처럼 복리는 시간이 흐를수록 그 효과가 극대화되는 '시간의 마법'입니다.


2. 복리의 마법, 왜 중요할까요? - 시간의 힘

복리의 진정한 위력은 '시간'에서 나옵니다.
흔히 "투자는 시간이 돈이다"라고 말하는데, 이는 복리의 특성 때문입니다.
같은 금액을 투자하더라도 일찍 시작할수록 복리 효과를 더 오래 누릴 수 있습니다.

예시:
두 명의 친구가 있습니다.

  • 친구 A:
    25세부터 매년 1,000만 원씩 연 7% 수익률로 10년간 투자 (총 투자금 1억 원)
    → 35세부터는 투자 중단, 65세까지 30년 동안 기존 자산을 복리로 굴림.
  • 친구 B:
    35세부터 매년 1,000만 원씩 연 7% 수익률로 30년간 투자 (총 투자금 3억 원)
    → 65세까지 투자.

누가 더 많은 돈을 모을까요? 상식적으로는 더 많은 돈을 더 오랜 기간 투자한 친구 B가 훨씬 많을 것 같지만, 결과는 놀랍습니다.

  • 친구 A (65세 기준): 약 14억 5천만 원
  • 친구 B (65세 기준): 약 12억 원

친구 A는 친구 B보다 훨씬 적은 원금을 투자했지만, 더 일찍 시작한 덕분에 복리 효과를 극대화하여 65세 시점에 더 많은 자산을 형성하게 됩니다. 


3. 72의 법칙 - 내 돈이 두 배가 되는 시간을 예측하는 마법 공식

복리로 투자할 때, 원금이 두 배가 되는데 걸리는 기간을 대략적으로 계산할 수 있는 유용한 공식입니다.

공식: 두 배가 되는 기간(년) = 72 ÷ 연이율(%)

  • 연 4% 수익률: 72 ÷ 4 = 18년 (원금이 두 배가 되는 기간)
  • 연 6% 수익률: 72 ÷ 6 = 12년
  • 연 10% 수익률: 72 ÷ 10 = 7.2년

이 공식을 활용하면 내가 투자한 자산이 언제쯤 두 배로 불어날지 예측하고, 장기적인 재테크 계획을 세우는 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4. 복리 효과를 극대화하는 4가지 방법

1) 조기 시작: “투자는 빠를수록 유리하다”
복리의 힘은 시간이 지날수록 커집니다.
즉, 단 1년이라도 빨리 시작하면 내 돈이 불어나는 시간이 그만큼 길어져서 복리 효과가 훨씬 커집니다.
처음엔 소액이라도 괜찮으니, “언제 시작할까?” 고민하기보다 “지금 바로” 시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2) 꾸준한 투자(적립식 투자): “작은 돈도 모이면 큰 힘”
복리는 한 번에 큰돈을 넣는 것보다, 매달 일정 금액을 꾸준히 투자할 때 더 효과적입니다.
예를 들어, 월급날마다 적은 돈이라도 자동이체로 펀드, 주식, ETF 등에 투자하면, 시장이 오르내려도 평균적으로 자산이 차곡차곡 쌓입니다.
적립식 투자는 시장의 단기 변동에 흔들리지 않고, 장기적으로 복리의 힘을 최대한 누릴 수 있는 방법입니다.

3) 재투자: “이자·배당금도 다시 투자하세요”
복리의 핵심은 ‘이자에 이자가 붙는 것’입니다.
즉, 투자로 얻은 이자나 배당금을 인출하지 않고 다시 투자하면, 그 돈에도 또 이자가 붙어 자산이 더 빨리 불어납니다.
예를 들어, 예금 이자·주식 배당금·펀드 수익금이 생길 때마다 바로바로 재투자하는 습관을 들이면 복리 효과가 극대화됩니다.

4) 수익률과 기간의 조화: “높은 수익률보다 꾸준한 기간이 더 중요”
복리는 높은 수익률을 추구하는 것도 도움이 되지만, 실제로는 ‘얼마나 오래 투자했는가’가 더 큰 차이를 만듭니다.
단기적으로 수익률이 높아도 중간에 인출하거나, 투자 기간이 짧으면 복리의 마법을 제대로 경험하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너무 높은 수익률만 쫓기보다 내 상황에 맞는 안정적인 상품을 골라 장기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실전 팁
- 자동이체 활용: 월급날마다 자동으로 투자되게 설정하면, 잊지 않고 꾸준히 실천할 수 있습니다.
- 수익금 인출 자제: 이자·배당금 등 수익이 생기면 바로 쓰지 말고, 다시 투자하세요.
- 장기적인 목표 세우기: 단기 수익에 흔들리지 말고, 5년·10년·20년 등 긴 호흡으로 자산을 키운다는 마음가짐이 중요합니다.

마무리

복리의 마법은 “빨리, 꾸준히, 재투자, 장기” 이 네 가지 원칙만 지켜도 누구나 경험할 수 있습니다.

지금 당장 큰돈이 없어도 괜찮습니다. 소액이라도 꾸준히 저축하고 투자하며 시간을 내 편으로 만든다면, 여러분의 자산은 분명 놀랍게 성장할 것입니다.

저는 이런 재테크, 경제 공부를 남들보다 늦게 시작했습니다. 좀 더 빨리 알았다면 좋았겠지만, 늦은 나이란 없는 것 같습니다.

늦었다고 후회하는 것보다 지금이라도 시작하면 앞으로의 시간이 여러분의 가장 큰 자산이 되어줄 것입니다.


※ 이 글은 개인의 투자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된 정보 제공용 콘텐츠이며, 투자 권유나 조언이 아닙니다. 투자는 원금 손실의 위험이 따를 수 있으며, 모든 투자 결정과 그에 따른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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