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 여행의 필수 코스 중 하나, 바로 롯데마트입니다.
에어컨 덕분에 한시장처럼 덥지 않고, 흥정할 필요도 없는 정찰제라 마음 편하게 쇼핑할 수 있습니다.
제가 직접 경험해보고 추천하는 다낭 롯데마트 쇼핑 리스트와 꿀팁을 정리해드릴게요.
👗 여행 첫날 – 옷, 수영복 쇼핑 추천
여행의 시작부터 여행 분위기를 제대로 내고 싶다면 롯데마트에서 옷을 먼저 구매해 보세요.
- 옷: 2천 원에서 8천 원 사이의 저렴한 가격에 시원하고 편안한 민소매 원피스나 반바지를 살 수 있습니다.
여행 첫날 구매해서 계속 입고 다니면 짐도 줄이고 현지 분위기도 만끽할 수 있어요. - 수영복: 한국보다 훨씬 저렴하고 다양한 디자인의 수영복이 많습니다.
깜빡하고 챙기지 못했거나 새로운 수영복을 사고 싶다면 좋은 선택지가 될 거예요.
🎁 여행 마지막 날 – 기념품 & 신선식품 쇼핑
패션후르츠청 & 망고청
- 패션후르츠청 500ml: 67,900동 (약 3,600원)
- 망고청 500ml: 66,900동 (약 3,500원)
- 수화물로만 반입 가능
- 과육이 50% 이상 들어있어서 상큼하면서도 달콤합니다.
- 요거트나 탄산수에 넣으면 진짜 맛있어요.
- 집에 와서도 베트남 여행의 여운을 느낄 수 있는 기념품입니다.
래핑카우 치즈 & AFC 크래커
- 래핑카우 치즈: 32,900동 (약 1,700원) – 한국 마트에서는 약 6,000원
- AFC 야채맛 크래커: 1,000원대. 호텔 조식 뷔페에서 먹어보고 맛있어서 구매하게 되었어요.
- 👉 꿀팁: 크래커 위에 치즈와 복숭아 같은 과일을 얹으면 간단하고 맛있는 카나페 완성!
수제 인형
- 롯데마트 수제 인형은 종류가 많아 구경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 베트남 모자 쓴 오리 인형 기준 120,000동(약 6,300원)으로 한시장과 가격은 비슷하지만 선택의 폭이 넓어요.
- 저는 호이안 야시장에서 흥정해서 60,000동(약 3,100원)에 구입했습니다.
캐리어 (아메리칸 투어리스터 등)
다낭 롯데마트에서 캐리어를 구입하는 분들이 꽤 많아서 인터넷으로 가격 비교를 해봤습니다.
아메리칸 투어리스터의 경우 한국보다 약 5~7만 원 저렴하게 살 수 있더라고요.
한국에서는 보통 20만 원대에 판매되는 제품이 롯데마트에서는 10만 원대에 구입 가능해서, 가격 차이가 꽤 컸습니다.
여행 중 캐리어가 필요해지거나, 새 캐리어를 장만할 계획이 있다면 다낭 롯데마트에서 한 번 눈여겨보는 걸 추천합니다.
그 외 인기 기념품
- 견과류
- 베트남 커피
- 치약, 라면, 소스류
- 건망고
특히 베트남 커피와 건망고는 선물용으로 인기가 많습니다. 라면은 호불호가 있지만, 가격이 저렴해 한 번쯤 맛보기 좋아요. 저도 여행 중에 수영을 마치고 숙소에서 베트남 컵라면을 먹어봤는데, 역시 한국 라면이 더 맛있더라고요. 😄
롯데마트 층별 안내
| 층수 | 구성 |
|---|---|
| 1층 | 커피숍, 식당, 악세서리, 약국 |
| 2층 | 커피숍, 서점, 식당, 완구, 기념품, 네일샵, 침구 |
| 3층 | 패션, 가전, 홈데코, 헬스, 뷰티 |
| 4층 | 식료품 (여행 마지막 날 쇼핑하기 최적) |
| 5층 | 롯데시네마, 키즈카페, 오락실, 휴식 공간 (가장 깨끗한 화장실) |
마무리
저는 평소 쇼핑을 좋아하지 않는 편인데도 다낭 롯데마트에서는 즐겁게 쇼핑할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 날 비행기가 밤 10시 넘는 일정이었는데, 12시에 숙소 체크아웃을 하고 바로 롯데마트로 향했습니다.
마트 근처에서 식사와 커피를 즐긴 뒤 다시 들러 기념품을 구매했어요.
이렇게 시간을 보내니 공항 가기 전까지 여유롭게 휴식과 쇼핑까지 마무리할 수 있어서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다낭여행 #롯데마트 #다낭쇼핑리스트 #베트남기념품 #현지쇼핑 #패션후르츠청 #래핑카우치즈 #AFC크래커 #수제인형 #캐리어추천 #다낭선물 #여행꿀팁
댓글 쓰기